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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와 혼돈의 미학, 주은화 작가의 ‘결맞음’... 2026 KAPA 숏폼갤러리 초대전에서 조명

주은화 작가, 혼합매체와 콜라주의 철학적 사유를 통해 ‘파동의 일관성’을 예술로 승화

박수용 | 기사입력 2026/04/15 [11:12]

질서와 혼돈의 미학, 주은화 작가의 ‘결맞음’... 2026 KAPA 숏폼갤러리 초대전에서 조명

주은화 작가, 혼합매체와 콜라주의 철학적 사유를 통해 ‘파동의 일관성’을 예술로 승화

박수용 | 입력 : 2026/04/15 [11:12]

한국미술진흥원(KAPA)이 주최하는 ‘2026 KAPA 숏폼갤러리 초대전에서 주은화 작가가 선보인 작품 결맞음(Coherence)’, 현대 미술의 흐름에 발맞춰 숏폼 영상을 활용해 작가의 작품 세계를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는다.

 

서로 다른 질감이 빚어낸 물결의 미학

주은화 작가는 서로 다른 질감을 가진 옷감들을 콜라주(Collage) 방식으로 배치하여 형태의 구김을 마치 살아있는 물결처럼 표현하는 화가이다. 이번 초대전에서 공개된 작품 결맞음’(61x73cm, 혼합매체)은 골판지 위에 얽힌 실과 여러 종류의 교차하는 선들을 통해 미세한 파동의 변화를 시각화했다.

 

작가는 천의 질감과 실의 엮임이라는 촉각적 요소를 평면 위에 구현함으로써, 혼란스러움 속에서도 느껴지는 미묘한 질서를 탐구하며 복잡한 현대인들의 마음속에 ''을 맞춰가는 평온한 파동을 전달해 주고 있다.

 

 

물리학적 개념 결맞음을 예술적 언어로 재해석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결맞음(Coherence)’은 본래 물리학적 성질로, 파동이 시간과 공간 속에서 얼마나 일정한 위상 관계를 유지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주은화 작가는 이 차가운 과학적 개념을 예술적 온기로 재해석했다.

 

작가의 작품 속에서 결맞음은 여러 파동이 서로 발을 맞춰 나가는 과정이자, 혼돈 속에서 피어나는 질서 정연함을 상징한다. 이는 현대 사회의 복잡한 관계망 속에서 개별적인 존재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나아가는지에 대한 작가적 성찰을 담고 있다.

 

숏폼 갤러리를 통한 소통의 확장

한국미술진흥원 관계자는 주은화 작가의 시도는 재료의 한계를 넘어서는 대담함과 물리적 현상을 심상으로 끌어올리는 섬세함이 공존한다, “특히 이번 숏폼 갤러리 초대전을 통해 작가의 세밀한 작업 디테일을 디지털 환경에서도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새로운 예술적 길을 개척하며 질서와 혼돈의 경계를 허무는 주은화 작가의 행보는 한국미술진흥원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은화 작가는 예술과 철학, 학문과 실무의 경계를 허물며 한국 현대미술의 지평을 넓혀온 중견 작가이다.

 

학력

- 동국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석·박사 수료

- 공주대학교 대학원 동양학 석사

- 경기대학교 예술대학원 서양화 석사

 

주요 수상 및 서훈

- 세계문화교류 대상 수상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구상·비구상 부문 총 4회 특선

                                                            - 한국미술제 대상 및 금상, 대만 아트페스티벌 대상

                                                            - 한국언론기자협회 문화발전 공로상 외 다수

         • 전시 및 심사 경력

        -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미국 마이애미·LA·시애틀·뉴욕, 이탈리아, 독일, 싱가포르 등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개인전 및 초대전 80여 회를 진행

         - 한국미술제 심사위원장 및 예술대제전 심사위원 역임

 

         • 현재

         - 한국미술협회 이사 / 한국미술진흥원 연구원

         - 서울갤러리 선정 작가

         - 프랑스 국제 앙드레말로협회 회원

         - ··일 미술가협회 회원

         - 한국예술협회 심사위원 및 교권보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