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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선 개인전 : 성경의 서사를 현대 추상미술로 풀어낸 「The Bible Story – Revelation」展

밀알미술관, 6월 10일부터 24일까지 전시… 요한계시록 연작 최초 공개

박수용 | 기사입력 2026/06/12 [13:38]

이도선 개인전 : 성경의 서사를 현대 추상미술로 풀어낸 「The Bible Story – Revelation」展

밀알미술관, 6월 10일부터 24일까지 전시… 요한계시록 연작 최초 공개

박수용 | 입력 : 2026/06/12 [13:38]

기독교 신앙과 현대미술의 접점을 독창적인 조형 언어로 구현해 온 이도선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610(수)일부터 24일(수)까지 서울 강남구 일원동 밀알미술관에서 열린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문의는 밀알미술관(02-3412-0061)으로 하면 된다.

 

이번 전시는 The Bible Story Revelation을 주제로 개최되며, 요한계시록을 중심으로 한 신작 연작과 함께 작가가 수년간 지속해 온 성경 이야기시리즈의 주요 작품들이 선보인다.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을 현대 추상회화의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신앙과 예술, 영성과 서사가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좌> The Bible Story-Revelation(1-4) 163×130cm, mixed media on canvas      우> The Bible Story-Revelation(2-4) 163×130cm, mixed media on canvas

 

요한계시록의 장엄한 서사를 화폭에 담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6년 신작인 The Bible Story Revelation연작이 중심을 이룬다.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천상의 심판과 재앙, 선과 악의 대립, 사탄의 패배와 최후,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의 도래까지를 거대한 서사 구조 안에 담아낸 작품들이다.

 

작가는 전통적인 종교화의 사실적 재현을 넘어 기하학적 추상과 구조주의적 화면 구성 방식을 통해 성경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재해석한다.

직선만으로 구성된 인물 형상과 해체·재구성된 공간, 강렬하면서도 상징적인 색채는 성경의 사건들을 현대미술의 언어로 새롭게 읽어내게 한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Revelation연작에서는 일곱 나팔과 일곱 대접 재앙, 천상의 예배, 악의 세력과 최후의 심판, 새 예루살렘의 도래 등 계시록의 주요 장면들이 하나의 화면 안에서 다층적 시간 구조로 전개된다.

 

▲ 좌> The Bible Story-Revelation(3-4) 163×130cm, mixed media on canvas       우> The Bible Story-Revelation(4-4) 163×130cm, mixed media on canvas

 

"읽는 말씀을 보는 말씀으로" - 이도선의 작품세계

이도선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미술의 문법인 기하학적인 추상과 구조주의적 기법으로 풀어낸 기독교적인 영성을 담은 작품들을 보이려 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많은 사건 들을 화폭에 담아 서사적인 내용으로 그려낸 작품들입니다. 성경 이야기, ! 예수, 성경 속의 풍경, 믿음의 영웅들, 성경 속의 여성등의 연작입니다.

 

성경의 처음과 마지막인 하나님의 천지창조와 요한의 묵시록 작품은 그 크기만큼 작품의 구성과 표현 방식도, 동일한 주제를 다룬 다른 작가들과 비교해서 성경의 말씀을 작업을 통하여 충실히 반영한 작품들입니다.

과학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전개된 하나님의 천지창조라든가 하나님의 계획하심으로 시작되는 세상의 종말을 예언한 사도 요한의 묵시록에서는 천상의 예정된 심판의 계획과 재앙, 혼돈, 선과 악의 대립에서 패하여 무저갱에 갇히는 사탄의 무리,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으로 구원받는 성도들과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이 이 세상에 임하심을 하나의 작품에 담을 만큼 남다른 서사성을 담았습니다.

 

! 예수연작에서는 4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행적에 관한 하나하나의 사건들을 신학적인 교리를 담아 작업하였습니다.

믿음의 영웅’, ‘성경 속의 여성연작에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 사무엘 등의 믿음과 고난, 하와, 리브가 등 여성들의 삶을 묘사하여 우리의 삶에 어떤 메시지를 던져주는가를 보여주려고 하였습니다.

성경 속의 풍경연작에서는 성경에 등장하는 많은 지명들을 추상적인 풍경으로 표현하여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담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현대미술은 여러 문제점을 갖고 관람자들에게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난해함, 파괴와 허무, 본질을 벗어난 파편적 표현 등으로 관람자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러한 일반에게 외면받는 현대미술을 단점을 구조주의적 서사성을 갖춘 영성적인 표현으로 극복하고자 합니다. 인류 최고의 서사인 성경의 이야기를 시각화함으로써 영적인 담론을 관람자들에게 던져주고 싶습니다.

 

형식상으로는 구조주의적 양식을 갖고 작품을 구성하였습니다. 화면을 격자로 나누기도 하고 서로 다른 공간으로 해체하여 하나의 사건을 여러 개의 공간으로, 서로 다른 시간들을 하나의 화면으로 재구성하여 보여줍니다.

작품을 관람하시면서 작업에 사용된 선이 모두 직선인 점, 인물묘사에 특징, 옷의 주름과 문양, 눈동자의 모양과 표현, 서로의 시선이 교차하는 보이지 않는 선의 느낌, 색채가 주는 성경적 의미, 선과 악의 구분 등의 많은 상징적 비유를 담아 작업을 하였습니다.

 

작품의 주제가 되는 말씀을 통해 그 사건에 존재하는 많은 이야기 들을 시간과 공간을 해체하고 재구성하여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였습니다.

제 작품은 구조주의적 서사성을 지닌 영성적인 작품, 로고스적 구조주의 서사를 표현한 작업이라 정의하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읽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느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 작품을 보는 순간 여러분들의 영혼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수준에 이르기를 소원합니다.

작품 하나 하나에 주님의 영광이 임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작가의 단상으로부터

 

▲ 이도선 작가

 

 작가 약력

이도선 작가는 황조근정훈장 수훈, 대통령 표창, 한국예총회장상, 서울미술협회장상, 안젤리미술관장상, 한국미술진흥원 특별기획전 대상, 한류스타작가전 대상 등을 수상하였다.

 

또한 창작미술협회 공모전 금상, 신미술대상전 우수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6, MBC중앙미술대전 입선 등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술신문 기획 특집작가로 선정되었다.

 현재까지 개인전 22, 부스전 7, 온라인 개인전 25, 단체전 및 초대전 250여 회에 참여하였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KAMA, 광화문아트포럼,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미술진흥원 초대작가 및 연구위원, 분당 포도원교회 협동목사를 맡고 있다.

서울교육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저서로는 말씀으로, 기도로, 기쁨으로, 내가 그린 예수님 이야기가 있다.

 

작품은 한국교회총연합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다일천사병원, CTS기독교TV,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서울교육대학교, 세종대학교, Sydney Full Gospel Church 등에 소장되어 있다.

 

작가 홈페이지 https://sites.google.com/view/dosunleeartcom

인터넷 미술관 http://www.kahm.kr (한국미술역사관/사립미술관/이도선미술관)

 

                     전시 안내

                       전시명 : 이도선 개인전 The Bible Story Revelation

                       기간 : 2026610() ~ 624()

                       장소 : 밀알미술관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 713)

                       관람시간 : 오전 10~ 오후 5

                       문의 : 02-3412-0061